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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1리 189
  • 이준교,이성직 011-741-1620

삼구정 三龜亭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76
  • 경북유형문화재 제213호

관광지 정보

이 건물은 안동김씨 소산 입향조 혁의 11세손 영천공(1439∼1522)이 지례 현감으로 있을 때 88세 노모(1409∼1496)인 예천권씨를 즐겁게 하려는 효심에서 그의 아우 영추, 영수와 함께 1495년 연산군 원연(燕山君 元年)에 건립한 정자이다. 당호는 이곳에 거북이 모양의 돌이 3개가 있어 붙인 것으로 거북이는 십장생중의 하나이므로 자기 어머님이 거북이처럼 오래 살도록 기원하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몇차례 중수한 것으로 보이나 1947년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동오(東吳)라 부르는 높이 2m 가량되는 봉우리의 머리에 앉았는데 북쪽으로는 좀 거리를 두고 학가산이 둘렀고 동서남의 삼방은 큰 들로서 조망이 시원하게 틔여 있으며 남쪽에는 곡강이라 하는 낙동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는 절경에 자리잡았다. 정자의
비교적 큰 잡석으로 기단을 쌓았고 초석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으나 2개소에는 탑의 옥개석이 사용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전부를 우물마루를 시설하였다. 기둥 위에는 앙서로 된 쇠서를 하나 내어 보머리를 받친 초익공으로 마무리 하였다. 5량가로 모를 죽인 방형의 단면을 가진 대량을 전후 평주 위에 걸고, 이 위에 화반과 첨차를 十자로 걸어 포대공을 짠 후 종량을 얹었으며, 그 위에 파련대공을 세웠는데 고급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네모서리의 추녀 밑에서 활주를 세워서 지지하였고 서편 사래끝에는 용두로 된 토수가 1개 끼워져 있다.
비록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중수와 중건을 거치면서 부식된 본 부재의 개체로 구조부의 결구양식의 원형이 다소 훼손되었지만 다른 부분은 변함없이 유지되어 조선초기 정자건축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